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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사업 차질없다" 노선·정거장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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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사업 차질없다" 노선·정거장 순회
  • 김영만
  • 승인 2019.07.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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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 전 직원, 전 노선 돌며 성공 건설 각오 다져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 전 직원이 16일 트램 전체 노선과 35개 정거장 및 차량기지 현장을 순회하고 나섰다. 

이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전 직원의 의지 및 각오를 새롭게 하기 위한 행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순회에 참석한 본부 직원들은 트램 노선과 정거장을 순차적으로 돌며 각 분야별 현안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도출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기본계획을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전시는 이번 순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는 교통, 도시재생 분야 등 관련 업무담당까지 현장 순회를 확대 추진해 성공적인 트램 건설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노선 36.6㎞를 무가선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적정성 검토가 마무리 되는 대로 총사업비 조정과 기본계획(변경) 승인 등 추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 도입하는 트램이 안정적으로 건설돼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 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트램을 기반으로 대전은 명실상부 교통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도시철도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트램과 광역교통 업무를 통합해 전담 조직인 트램도시광역본부(3개과 10팀 43명)를 신설했다.

첫 트램도시광역본부장으로 부임한 박제화 본부장은 교통건설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예타 면제 결정’을 이끌어 내고 트램 건설의 기초를 다져와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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