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어린이 보행교통사고 예방활동 나서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는 16일 동홍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보행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드’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옐로카드는 운전자에게 빛 반사를 통해 보행자 발견거리를 9배 증가하게 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주는 가방부착형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으로, 이번 나눔 캠페인에서는 옐로카드의 긍정적 효과 등 매뉴얼 안내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이 직접 옐로카드를 가방에 달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상반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설치한 초등학교 스쿨존 내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에 대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의 반응들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동홍초등학교 1학년(197명) 학생에게 옐로카드 배부를 시작으로 나머지 관내 44개 초등학교 1학년 및 병설유치원생에게 총 2800개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양윤경 시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애쓰는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서귀포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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