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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슬로우스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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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슬로우스톱' 개발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9.07.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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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활용, 소방차량 사고다발지점 경보서비스 개발

[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아이티(IT)기술을 활용한 사고다발지점 경보서비스 '슬로우스톱'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지난 10년간 소방차량 교통사고 발생은 473건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 274건(58%), 차선위반 66건(14%), 신호위반 38건(8%)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잦은 출동에 따른 집중력 저하가 부주의로 나타나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슬로우스톱(SLOW-STOP) 경보서비스'는 소방차량 교통사고 다발지점 접근 단계별로 운전자에게 경보를 제공하는 대구소방만의 특성화된 경보서비스이다.

더불어 소방차량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119종합상황실에 알려주고, 후속 구급대를 출동시켜 신속하게 조치를 할 수 있는 '사고발생 인지서비스' '출동단계별 소방안전멘트', 급가·감속 운전습관 등을 기록하는 서비스 등 아이티(IT)기술을 활용해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지난 1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개발돼 제공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소방력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구소방에서 긴급차량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시민과 소방관이 모두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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