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기술연구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 및 시의회가 주최하는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17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과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일본 교토대 및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하천연구센터, 국내 하천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내 관·산·학·연·민 전문가들과 시민 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일본, 미국, 국내의 공유하천 분쟁 및 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물순환,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하천관리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해외정책 및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고인석 연구원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천으로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시와 한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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