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인 권곡문화공원(온양민속박물관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병훈 부시장의 주재 하에 분야별 전문 자문위원 및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곡문화공원 조성계획결정(변경)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심 내 중심적 허파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입지한 권곡문화공원은 주변 곡교천과 공원 내 온양민속박물관, 은행나무길 등과 연계해 도시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교양과 문화활동 공간이 있는 아산시 랜드마크 형성으로 주민 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대표 역점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권곡문화공원(온양민속박물관공원)은 총 4개 사업지구로 민속박물관지구, 청소년수련관지구와 2022년 조성예정인 문예회관지구, 온천박물관지구가 있다.
시는 이중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온천박물관지구 용역을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12월까지 공원조성을 마무리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 아산문예회관 등과 연계한 가족 및 근린중심의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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