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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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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
  • 김몽식
  • 승인 2019.07.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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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인천시청 제공)
(포스터=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오는 22일~다음 달 9일까지 한국감정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도시재생연구원와 협력하여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빈집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단체(2인 이상)나 개인으로, 인천도시재생연구원 홈페이지(iuri.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iuri2323@daum.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1차 우수 아이디어(10개팀 내외)를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리빙랩 기법을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 교육, 컨설팅(멘토링) 후 내년 3월에 최종 우수팀 2~3개를 결정해 6월까지 지원한다.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의 소통·협치 기반 마련과 원도심 부흥을 위한 도시재생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12월 27일에 전국 최초로 한국감정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빈집 활용 시민참여주체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해 6월까지 전국 최초로 미추홀구에서 ‘빈집실태 선도사업’을 실시하여 총 1197호의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음 달까지 강화·옹진을 포함한 인천 전역 실태조사를 실시 후 8개 자치구의 빈집정비계획을 완료한다.

이와 함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 해 2월 9일 시행됨에 따라 시는 한국감정원과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빈집 위치, 건물에너지 정보(전기) 등의 자료와 연계한 실태조사 결과를 입력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군-구, 한국감정원, LH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등으로 구성한 실무협의체를 매월 1회 운영해 빈집관리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30일 시청에서 전국 최초로 LH,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국토부의 ‘빈집 활용 플랫폼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에 실시해 빈집을 활용 희망하는 소유자와 수요자의 정보를 빈집정보은행에 구축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권혁철 시 주거재생과장은 “시 빈집 종합관리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유발 요인이 되는 빈집에 대하여 정확한 실태조사,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정비 및 빈집에 대한 관계법령 제도 개선 등을 위해 국토부, LH, 한국감정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빈집 활용 시민 참여주체 육성사업, 빈집 활용 플랫폼 선도사업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추진해 도시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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