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국민체력100 전주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평일 낮 시간에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출장체력측정서비스와 맞춤형 건강관리 처방을 제공하는 ‘건강한 전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국민체력100’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체력관리와 건강 수준향상,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덕진구청과 완산구청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참여 기관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자별 각 연령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준다.
또한, 체력수준 우수자에 대해서는 체력수준에 따라 1~3등급까지 구분해 이를 인증하는 체력인증서도 발급해준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체육복지서비스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모든 시민의 체육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공무원들의 체력관리를 도와 시정의 추진동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시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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