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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公, 지하철 특산물 판매행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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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公, 지하철 특산물 판매행사 '성과'
  • 김혁원
  • 승인 2019.07.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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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직거래장터(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무안군 직거래장터(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도시와 농촌 간 상생 발전을 돕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특산물 판매행사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시가 적극 추진 중인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상생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과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역에서 지역 특산물을 개방형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남해군과, 5월에는 성주군과, 이달 초에는 무안군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무안군과 함께 한 행사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처음에는 3일 간 행사를 예정했었으나, 대부분 하루나 이틀 만에 물건을 전부 판매해 이른 시기에 끝났다.

그 중 성주 참외는 준비해 온 참외 3200㎏를 이틀 만에 모두 판매했으며, 무안군 양파는 하루 만에 판매 목표치를 채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오는 19일에는 의성군과 함께 자두와 마늘 행사를 시작하며, 25일에는 남해군의 마늘 판촉행사가 이어진다.

김태호 사장은 “공사가 준비한 지하철 내 직거래 장터가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소득 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하철 이용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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