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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상반기 5G 조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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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상반기 5G 조기 구축
  • 김영만
  • 승인 2019.07.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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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통신 3사와 협약체결"...공공와이파이도 확대
이춘희 세종시장이 내년 상반기 5G 조기 구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내년 상반기 5G 조기 구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에 5G가 내년 상반기 조기 구축되고 공공와이파이도 확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18일 열린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7일 KT, SKT, LG U플러스 등 통신 3사와 5G 서비스 조기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통신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상반기까지 세종시 지역내에 1600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해 전면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473개소(KT 89곳, SKT 191곳, LG U플러스 193곳)인 세종시의 5G 기지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약 1600개소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세종시 신도시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읍면지역도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 시장은 "통신3사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의 성공과 4차산업 연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외에도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과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올 연말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고,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를위해 내년 1월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억1502만원을 투입해 공원, 정류장, 공공기관 등 모두 181개소에 무료 인터넷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5G와 공공와이파이 환경 조성은 정보화시대 시민들의 삶을 한층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5G 기지국을 순조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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