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9일 오후 3시 30분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있는 부산창업지원센터 대교육장(3층)에서 예비(초기)창업지원사업 제9기 수료식 및 제11기 출정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9기 수료기업 178개사 대표와 지난 15일 최종 선정된 제11기 38개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졸업자 표창 수여 및 성과발표, 제11기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료 업체 중 시장 표창을 받는 알시스쾌어(대표 최성욱)는 교통 재난 상황의 실시간 대응을 위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방호울타리(Guardrail) 개발 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개인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리모델링 디자인 설계 컨설팅 및 시공 사업을 진행하는 오알크루(ORCREW, 대표 김희중)는 연 매출액 5억 원 이상의 부산창업기업에 수여하는 ‘밀리언클럽’에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업체다.
아울러, 시는 2010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을 펼쳐, 총 1800여 개의 팀을 지원해왔고, 올해부터는 창업자 선발의 다변화·정예화로 창업성공률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해 연 100개사를 선정·지원한다.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창업자들은 최대 2년간 창업공간 무상제공, 초기 사업화자금, 전담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수료 이후에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현장에서 창업기업을 자주 만나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부산을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