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식량작물 재배농가 비료사용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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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식량작물 재배농가 비료사용 실태조사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9.07.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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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을 통한 추천시비량의 비료절감효과(그래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토양검정을 통한 추천시비량의 비료절감효과(그래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경남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과 농촌진흥청은 ‘2019년 농업환경 변동 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식량작물 재배농가 100개소(벼 40곳, 콩 30곳, 보리 30곳)를 대상으로 비료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작물의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의 알맞은 양분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토양의 양분이 부족하면 작물 생육이 불량해 수량이 감소하고, 양분이 과다하면 염류집적과 양분불균형,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작물별 적정량의 시비가 필요하지만 실제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료량에 대해서는 통계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19일 농기원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경남지역 농가의 비료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과수원 100개소(단감 50곳, 사과 25곳, 배 25곳)의 토양검정을 통해 추천 시비량과 실제 과원에 투입한 비료량의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단감농가는 10a당 질소 16.3㎏, 인산 11.3㎏, 칼리 14.4㎏, 사과농가는 질소 23.2㎏, 인산 13.4㎏, 칼리 16.8㎏, 배농가는 질소 17.4㎏, 인산 12.0㎏, 칼리 14.6㎏으로 과잉 시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기원은 비료를 주기 전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요청했으며 비료사용 처방서의 추천시비량 만큼만 비료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조현지 연구사는 “현재 비료가 과잉 투입되고 경남의 주요 과수원이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비료량을 사용할 경우 질소는 44~72%, 인산은 45~55%, 칼리는 48~72%까지 절감할 수 있으므로, 토양의 불필요한 양분투입을 최소화해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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