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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유공자 위문금 8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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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유공자 위문금 8억원 지급
  • 김혁원
  • 승인 2019.07.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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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시 거주 독립유공자와 유족 8415명에게 위문금 총 8억4000만 원(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3·1절과 광복절 기념일에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 중 선순위 자 1인에게만 지급하던 위문금의 지급대상이 이번 광복절부터는 선순위 자의 동순위 유족 전체(4촌이내 형제·자매)로 대폭 확대된다.

기존 지급대상인 시 거주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자,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유족은 대상자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시가 서울지방보훈청의 협조를 얻어 지급대상을 자체 확인한 후 자치구를 통해 다음 달 중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국가보훈처에 미등록된 유족인 경우, 오는 22일부터 거주지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 후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방문 신청 시 ‘독립유공자와 선순위 자의 관계, 선순위 자와 본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등 증빙서류와 통장 사본을 지참해 ‘위문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방문신청이 어려울 경우 시 담당자 이메일(jaewon91@seoul.go.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강병호 시 복지정책실장은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해 보다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문금 확대 지급을 계기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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