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0일 초등생을 둔 다문화·비다문화 17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성장을 위한 여행프로젝트’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이중근)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자녀의 건전한 성장 지원 및 가족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 총 2회기 운영됐다.
1회기는 지난 13일 ‘보드게임을 통한 가족소통·창의력 향상 교육’으로 자녀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가족간, 참여자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회기는 가족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창원중앙역~동대구역), 대구 아쿠아리움 관람, 가족사랑 미션수행 등 부모-자녀가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모는 “기차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은데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쿠아리움도 관람하고 가족들과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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