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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수출 확대 가용자원 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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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수출 확대 가용자원 총 동원
  • 김영만
  • 승인 2019.07.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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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수출 점검 및 하반기 대책 회의’ 개최..."수출활력 총력"
산림청은
산림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산물 수출점검 및 하반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산물 수출 점검 및 하반기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국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인해 임산물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에 대비, 품목별 수출 상황을 살펴보고 수출 활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최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임산물 수출동향도 점검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은 임산물 수출 상위 5위국으로 제재목, 섬유판, 밤은 대일본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임산물 수출 특이 동향도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목재 및 단기임산물 지원 계획 추진현황도 공유했다.

지난달 말 임가소득에 연계성이 높은 목재류와 단기임산물 수출은 비교적 견고하나 석재류 수출이 감소한 상황이다.

임가 주요 소득원인 밤(15.3% 증가), 표고(27.4% 증가)와 목재류 중 합판(90.5% 증가), 제재목(28.6% 증가), 건축목공(12.3% 증가)은 상승했으나, 단기임산물 중 감(18.2% 감소)과 석재류 중 가공석(15.9% 감소)이 크게 하락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수출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유관기관 등과 합심해 수출활력을 잃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해 임산물 수출은 5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0%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주요 소득임산물의 성장세가 뚜렷했다”면서 “올해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임산물 수출 목표를 달성(5억5000만 달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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