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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1회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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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1회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 행사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7.2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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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25~26일까지 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전주복숭아 우수성을 알리고 복숭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제21회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전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한 것으로, 판매가격은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격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부대행사로 전주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복숭아 개발음식 전시, 복숭아가요제,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특히 행사장에서 복숭아를 구매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권 추첨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1910년께 현 완산구청 자리에서 복숭아가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 창방조생·백도품종이 보급되면서 재배면적이 600㏊ 이상까지 늘었으나, 현재는 농업인구 감소와 도시팽창, 고령화 등으로 현재 470여 농가 250㏊ 정도의 면적에서 복숭아가 생산되고 있다.

전주복숭아는 기후와 풍토, 수자원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재배되는데다 재배 농민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고생한 복숭아 농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는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행사인 만큼 전주복숭아의 참맛을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후회 없는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숭아큰잔치의 세부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기센터(063-281-6712) 또는 복숭아큰잔치추진위원회(063-230-67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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