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28일 오후 1시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설명회에서는 대학입시설명회·면접·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1대1 개별입시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면접 코칭 운영, 수도권 28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대학별 진학 컨설팅 및 학과 소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 강사들이 내년도 대입 전형 및 입시요강,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지원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법 등을 안내한다.
이날 대입상담교사단은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및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맞춤형 1대1 개별 입시 컨설팅을 제공해 평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단국대학교, 성결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세종대학교, 수원대학교, 숭실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28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대학별 진학컨설팅 및 학과 소개 등 각 대학의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진학박람회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채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https:blog.naver.com/seoul_kdream)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신청으로 참가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는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정보를 담은 자료집이 제공된다.
사전신청 시 1대1 컨설팅을 별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자료집에는 4년제 대학 입학전형, 전문대 입학전형, 면접 및 자소서 작성, 논술 등 대학입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엄연숙 시 평생교육국장은 “배움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다니지 않는 학생에 구별 없이 모두에 열려있다”며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