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인천시,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개통
상태바
인천시,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개통
  • 김몽식
  • 승인 2019.07.23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도로공사 현장에서 열린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동서녹색 평화도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도로공사 현장에서 열린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동서녹색 평화도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3일 강화도 북측 비무장지대(DMZ)인 강화읍 대산리~양사면 철산리 구간의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2007년 11월 강화군 군도에서 시 광역시도 64호선으로 승격돼 2011년 7월 행안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비 274억 원, 시비 118억 원 등 총사업비 392억 원이 투입됐다.

또한, 이 지역은 강화군과 개풍군이 2~3㎞ 내 접해있는 접경지역으로 군 작전도로 및 이중철책선이 있는 비무장지대(DMZ)로 사업추진에 많은 난관과 선결과제가 많았으나, 남북한 평화무드와 군부대(해병2사단)의 적극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공사를 준공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구간 개통으로 초지대교~강화대교~연미정~평화전망대로 가는 강화 동측 해안도로와 더불어 25㎞의 자전거길이 연결됐다.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준공으로 강화지역을 회주하는 해안순환도로의 총연장은 84.3㎞ 중 오늘 개통하는 2공구 5.5㎞를 포함하여 64.5㎞가 개설되어 76.5%의 도로 개설율을 보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미 개설된 4~5공구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 받아 조속히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강화해안순환도로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되는 252㎞의 동서녹색 평화도로연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