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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환경硏-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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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환경硏-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김혁원
  • 승인 2019.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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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원산지검정, 사료 유해물질 분석 등 공동연구
(사진=서울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사진=서울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민의 건강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해 농축산물 원산지검정과 사료의 유해물질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5400여 건의 한우 판별검사와 축산물이력추적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곡류와 대두 등 농산물과 밀가루,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에 대한 신뢰도 높은 원산지 분석 업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젓새우 원산지 판별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에 식품의약품부와 동물위생시험소를,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서울약령시장 내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와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돼지고기를 시작으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변조를 판별하는 검정법을 함께 검증해 공인화 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고, 농산물 농약 잔류 실태 정보와 분석 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의 증가로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사료 분석법에 대해서도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17년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먹거리마스터플랜’을 선포하고 도농상생에 기반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안전성 분석에도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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