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전, 공연‧체험 등 종합축제로 진행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개최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도도(桃桃)하(여름夏)리(다시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복숭아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개최했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은 5개의 테마(도도하리, 상큼하리, DODO하리, 추억하리, 든든하리)로 구성된다.
먼저 ‘도도하리’ 행사장에선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고,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큼하리’ 행사장에선 복숭아 특별판매장과 홍보전시관, 로컬푸드 가공판매장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 화합을 위한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DODO하리’ 행사장은 청년농부 농촌문화체험 코너와 청년예술가 예술작품 플리마켓을 운영, 청년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추억하리’에선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인화 서비스, 축제사진 올리기, 복숭아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든든하리’ 행사장은 한우 홍보·판촉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임시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행사장에서 구입한 복숭아를 임시주차장까지 배달하고, 세종시 지역에 한해 당일 택배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춘희 시장은 "복숭아축제를 한층 알차게 운영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종합축제로 다시 태어난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