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 유아교육과는 예비유아교사들을 위한 하계 방중 다양한 참사람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4일부터 3박 4일에 걸쳐 유아교사로서의 전문적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POP 과정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27일 재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비문화예다회와 연계해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 및 다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교에 마련된 예절 교육장에서 선비문화예다회 정현숙 대표가 직접 교육을 맡아 한복의 이해, 예절교육 뿐만 아니라 다례교육까지 이루어져 학생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천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선비문화예다회가 산학협력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상호 교류의 지평을 확장시켜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난 12일 선암사에서 학생상담센터 주관의 ‘재학생 힐링 프로그램 템플라이프’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23일에는 대학부설 어린이집 신인숙 원장의 성공적인 실습을 위한 준비 관련 특강 등 보육실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유아교육과는 동·하계 방중을 이용해 교수자의 수업과 교수방법을 학과 교수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는 하계 수업집담회가 지난 9일 개최돼 김성재 교수의 ‘PKD-SES 교수법에 기반한 아동건강교육 수업’ 사례발표가 실시됐다.
순천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981년에 개설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교육원 등 다양한 부설기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과는 임용고시 대비 교육과정 운영 및 우수인재 장학생 유치 등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꾀한 성과로 최근 8년 동안 14명의 공립유치원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3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 최고 유아교사양성기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3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우수등급 획득 및 동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정윤 교수)하는 등 유아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