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물 63% 조사 마무리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지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 현장점검을 벌였다.
박철완 시 도시교통국장은 25일 오후 2시 보상절차의 첫 번째 단계인 지장물 조사 현장을 돌아보며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사물건이 누락되어 주민이 피해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업체 관계자에게 세심한 조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90% 정도의 지장물 조사 신청서가 접수돼 63% 정도 조사를 완료했으며,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이달 중으로 지장물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 등의 보상절차를 본격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지장물’이라 함은 공익사업시행지구내의 토지에 정착한 건축물·공작물·시설·입목·죽목 및 농작물, 그 밖의 물건 중에서 당해 공익사업의 수행을 위하여 직접 필요하지 아니한 물건을 일컫는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시 미래 먹거리를 위하여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고, 사업 이상으로 중요한 건 그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들”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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