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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기센터, 축산농가 로봇 포유기 활용 시범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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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기센터, 축산농가 로봇 포유기 활용 시범사업 운영
  • 정봉안
  • 승인 2019.07.2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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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농업기술센터 제공)
(사진=울산농업기술센터 제공)

[울산=동양뉴스] 정봉안 기자 =울산농업기술센터는 AI 로봇을 응용한 ‘맞춤형 로봇 포유기 활용 시범사업’이 축산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송아지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축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이다.

이는 2017년 2농가, 지난 해 2농가에 이어 올해도 지역 한우농가 2곳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로봇 포유기’는 젖먹이 송아지에게 자동으로 우유를 공급하는 기계로, 송아지에게 개체별로 인식된 목걸이를 부착시켜 체중과 일령 등에 따라 포유량과 포유횟수를 전자동으로 사양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송아지의 과식이나 급체 방지는 물론 성장 능력과 섭취 상태 등의 영양상태 분석이 가능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로봇 포유기를 활용해 송아지를 분리 사육할 경우 개체별·체중별·일령별 포유량 조절을 통해 맞춤형 사양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추위 발달과 사료 섭취 능력도 좋아지며, 번식농가들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포유 노동력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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