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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치유의 숲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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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치유의 숲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
  • 한규림
  • 승인 2019.07.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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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후 기장군 2-3번 버스 노선도 (부산시 제공)
조정 후 기장군 2-3번 버스 노선도 (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소재 ‘부산 치유의 숲’에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한다.

부산 치유의 숲은 2017년 개원해 지금까지 1만4000여 명이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치유 및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그동안 대중교통과 연계성이 떨어져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대중교통 수단인 마을버스가 부산 치유의 숲까지 연장 운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부산 치유의 숲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금정구 범어사역과 철마면 구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3번이 ‘부산 치유의 숲’까지 연장해 하루 18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60분이다.

한편 부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153㏊의 부지에 연면적 325㎡의 방문자센터, 숲문화센터, 학술림 연구동 배치 및 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로는 숲속치유마당, 풍욕장, 숲속명상터, 솔바람 쉼터, 마음 나눔터 등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초·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숲,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쉼이 있는 숲,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 마음의 숲,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 찾는 숲,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태교숲 등을 운영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051-888-7117) 및 치유의 숲 방문자 센터(051-976-2831~3)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정류장 신설 운영으로 ‘부산 치유의 숲’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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