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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경보 발령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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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경보 발령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정기현
  • 승인 2019.07.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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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제공)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 =경기도는 2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소식이 없어 다행이지만 주말까지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으므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가뭄 끝에 온 이번 장맛비가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매뉴얼대로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0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와 시-군 대응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 도는 25일 저녁 7시부터 비상3단계를 가동하고 KT,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요원과 지상작전사령부, 공무원 등 민·관·군 요원 35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26일 오전부터 31개 시-군에 현장상황지원관 2명씩을 파견해 시-군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서도 현재 529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급경사지 322개소, 공사장 등 102개소, 저지대 배수펌프장 91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141개소, 비닐하우스 91개소 등 747개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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