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고등학교는 지난 24일 광양고 어울림 숲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은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80여 명의 많은 학생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학생 대표가 선언서를 낭독한 뒤, 일본산 학용품 수거와 일본제품 불매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 기업의 강제 징용 손해배상의무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보복적 무역규제 조치로 대응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일본 정부의 강제 징용 역사에 대한 사과와 무역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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