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 의료재활과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 제작 프로그램을 실시해 구례군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희망을 심어주었다.
26일 순천제일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된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와 함께 하는 맞춤형 보조기 제작’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원인과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지보조기를 비롯한 각종 재활보조기기의 공적급여와 그 절차에 관한 교육과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는 무엇인가란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의료재활과 교수들, 학생들, 장애인복지관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들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대1 면담 및 평가를 통해 적합한 재활보조기에 관한 상담을 실시했다.
참여한 장애인들은 상담 결과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보조기를 알게 됐고 앞으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재활전문인 의지보조기기사가 맞춤형 제작해 장착으로 장애인들의 재활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다.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와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을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키로 했다.
의료재활과는 국내 6개 교육기관에만 설치돼 있으며 상실된 신체부위와 기능을 대신하는 전자의수, 컴퓨터의족, 각종 재활보조기를 제작하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재활전문의료인 ‘의지보조기기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계열 특성화 학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