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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상황실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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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상황실 모니터링 강화
  • 강채은
  • 승인 2019.07.2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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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 제공)
(사진=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재난 예·경보관제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재난상황실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재난상황실에서는 예·경보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강우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하천의 수위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하천 수위현황과 강수량 자료와 함께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재난취약구역의 시의적절한 통제 및 대피를 유도한다.

또한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13개 분야 협업부서의 대응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수시로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 장비·자재 긴급동원, 재해구호물자사전확보, 임시주거시설 지정 등 각 부서별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점검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의 경우 연이은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등 붕괴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설물 안전관리 및 사전예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조직과 연계해 재해·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진행하고, 시내 곳곳에 거주하는 민간조직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발생시 즉시 현장정보를 수집해 상황대응에 활용한다.

이 외에도 기상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된 후 태풍·호우·홍수·강풍의 직접적인 결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실질적 구제를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로, 태풍·홍수·호우·강풍·풍량·해일·대설·지진으로 사유재산인 주택(동산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포함)에 피해를 당했을 때 경제적 구제를 받을 수 있다.

유영문 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시는 재난관리 전반에 걸쳐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피해발생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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