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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19학년도 학생 수 전년比 3900여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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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19학년도 학생 수 전년比 3900여명 줄어
  • 오효진
  • 승인 2019.07.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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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생수가 전년대비 3978명이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매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도내 각급학교 학생 수, 학급 수, 학교 수 등 각종 현황을 정리해 발간한 ‘2019 교육행정요람’에 따른 것이다.

올해 초등학생은 8만6709명으로 전년(8만5342명) 대비 1367명(1.6%)이 늘었으나 중학생은 4만839명으로 전년(4만1869명) 대비 1030명(2.5%)이 줄었고 고등학생은 4만4053명으로 전년(4만8368명) 대비 4315명(8.9%)이 줄었다.

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17만1601명으로 전년(17만5579명) 대비 3978명(2.3%) 줄어든 것이다.

한편 저 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줄고는 있지만, 올해 초등학생의 경우 전년 대비 1367명이 늘어난 것은 황금돼지띠(2007년생, 초6, 1만4840명), 백호띠(2010년생, 초3, 1만4390명), 흑룡띠(2012년생, 초1, 1만4617명)로 이어진 출산 붐 현상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중·고 학급수는 7745학급으로 전년(7774학급)대비 29학급이 줄었다.

초등학교는 4299학급으로 전년(4281학급) 대비 18학급이 늘었으나 중학교는 1689학급으로 전년(1696학급) 대비 7학급이 줄었고, 고등학교는 1757학급으로 전년(1797학급) 대비 40학급이 줄어드는 등 총 29학급이 감소했다.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는 전체 17만1601명 대비 7745학급으로 급당 22.2명이다.

초등학교는 8만6709명 대비 4299학급으로 급당 20.2명, 중학교는 4만0839명 대비 1689학급으로 급당 24.2명, 고등학교는 4만4053명 대비 1757학급으로 급당 25.1명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중·고 학교수는 478교로 전년(480교) 대비 2교가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68교로 지난해 269교에서 1교가 감소된 것으로 이는 3교 폐지(강천초, 대장초, 단천초가산분교장)와 2교 신설(단재초, 양청초)에 따른 것이다.

중학교는 126교로 지난해 127교 대비 1교가 감소되었는데 이는 3교 폐지(상촌중, 용문중, 황간중)와 2교 신설(새너울중, 중앙탑중)이고, 고등학교는 84교로 전년대비 변화가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교육행정요람 발간으로 도내 각급학교 현황 등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요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계자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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