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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휴일도 반납 생산적 일손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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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휴일도 반납 생산적 일손봉사 구슬땀
  • 오효진
  • 승인 2019.07.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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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에너지와 여성 회원 등 20여명 참여

 

이시종 충북지사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 참여(사진제공=충북도청)
이시종 충북지사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 참여(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와 사단법인 에너지와 여성 증평군지회 회원들은 27일 파종 시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신품종 종자개발 기업인 제일씨드바이오 육묘장을 찾아 휴일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시종 지사의 이번 일손봉사는 지난 1월 설 주문량 폭주로 일손이 부족한 괴산소재 중소기업인 ㈜우당탕에서 제품포장 등 생산적 일손봉사 후 2번째이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회 이상 지속적으로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가와 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사단법인 에너지와 여성 증평군지회(회장:박정미) 회원 12여명을 비롯한 증평군 직원 등과 함께 항암배추, 당조고추 모종 보식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또한, 일손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일씨드바이오 박동복 대표는 “농산물 종자뿐만 아니라 묘목생산으로 항상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웠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대부분의 기업인들은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구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생산적 일손봉사가 기업에 큰 보탬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 사업이 확대 시행되었으면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손봉사에 참여한 사단법인 에너지와 여성 증평군지회 박정미 회장도 “일손이 많이 필요한 기업에 우리 회원들이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에너지와 여성 증평군지회에서도 힘을 보태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기업에 계속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충북도의 역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2877개소 농가·기업에 11만 2천명이 일손봉사를 지원했으며, 7월 10일 현재 2073개소 농가·기업에 7만 8천여명이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시종 충북지사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 참여(사진제공=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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