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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점포 입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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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점포 입점자 모집
  • 이천수
  • 승인 2019.07.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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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지하도상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 광경(사진=진주시 제공)
지난해 중앙지하도상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 광경(사진=진주시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반점포 17개소를 대상으로 온비드(http://www.onbid.co.kr) 전자입찰을 통해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점포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고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jinju.go.kr)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점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재생과(055-749-8172)로 문의하면 된다.

에나몰은 2017년 5월 상가전체 리모델링을 통한 재개장 이후 상가 활성화를 꾀하였으나 원도심 상권 쇠퇴와 맞물려 유동인구 하락에 따른 영업매출 부진이 이어져 공실이 다수 발생하게 됐다.

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사용료를 전년 대비 평균 60% 정도 대폭 인하해 입점상인들의 사용료 부담을 기존보다 크게 낮추었다.

그러나 단순 사용료 경감만으로는 빈 점포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가 전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전국 우수모범 청년몰로 각광받고 있는 진주지하도상가 청년몰 ‘황금상점’은 지난해 시작한 청년몰 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진주청년상인협동조합이 설립돼 수익창출을 위한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고객 할인 혜택과 경품 제공을 위한 멤버십 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황금상점은 기존상인과의 상생협력체계 방안으로 내년부터 에나몰 전체 점포에 해당 멤버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선정된 청년몰 확장사업으로 볼거리 있는 미디어 시설, 휴식이 있는 고객쉼터,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확충 등 에나몰 전반의 분위기를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선정된 ‘상권활성화사업’과 올해 하반기 신청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될 경우 해당 사업을 통해 에나몰 빈 점포를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공간, 예술공예 체험학습관 등으로 활용, 지하도상가를 원도심 활성화의 전초 기지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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