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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삼대가효’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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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삼대가효’ 연수 실시
  • 김영만
  • 승인 2019.07.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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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효지도사 80여명 참가, 효문화 선양
뿌리공원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제공)
'삼대가효' 참가자들이 뿌리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제공)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노인과 함께하는 ‘삼대가효’ 체험 프로젝트와 효문화노인해설사 연수과정이 한국효문화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28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최성규 총장은 이날 대전 충청권의 다양한 충효문화를 활용한 ‘삼대가효’ 사업은 이 시대 가장 소중한 효문화를 선양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효지도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본 연수와 체험이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미나실과 전시체험관에서 실시돼 한여름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됐다.

충청창의인성교육원 홍성분원 이문수 원장은 “소문으로만 듣던 한국효문화진흥원을 직접 둘러보면서 대전에 이렇게 훌륭한 한국 효문화의 산실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연수 처음에는 더운 여름에 고생 좀 하겠다고 염려했는데, 진흥원의 첨단 시설에서 한국효문화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삼대가효 효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으로, 가정에선 조부모(1세대), 부모(2세대), 자녀(3세대)이고, 사회에선 노년, 중장년, 청소년 세대가 함께 효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은 “저출산 고령사회로 심화된 세대 간 불통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올해에는 대전, 충남북, 전북에 국한되어 시행하지만, 내년부터는 전국적인 사업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체험의 중심에 대전의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있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효문화체험을 다양한 형태로 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대가효 체험 프로그램은 일방적으로 효를 교육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곳곳의 효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함께 효의 의미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삼대가족은 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hy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거나 효문화연구사업단(042-580-9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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