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설계공모 공고, 내달 14일 접수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국제기구 유네스코와의 협정을 통한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립사업은 흥덕구 운천동 직지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던 한국공예관을 허물고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385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세계의 기록유산을 관리·보존·활용키 위한 디지털화 및 컨텐츠 개발 관련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설계공모 공고는 오는 31일 조달청 나라장터 및 시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 중에 제출된 공모 안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내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공공시설과에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 제7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충북도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30%이상 공동 응모해야 한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응모작 수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에서 최소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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