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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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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 교육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9.07.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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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A 보호복(사진=부산시 제공)
Level A 보호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16개 구-군 보건소 및 경찰청, 보건환경연구원, 부산·김해검역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지침 교육과 개인 보호 장비 착·탈의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새벽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함에 따라, 시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담당자 교육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김동근 시 건강정책과 감염병대응팀장이 바이러스성 출혈열발생 동향과 역학적 및 임상적 특성에 대해, 은영덕 감염병관리지원단 팀장이 개인 보호 장비(레벨 A) 착·탈의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생물테러 대응 최고 수준에서 사용되는 레벨 A보호구를 직접 착·탈의하는 실습도 진행된다.

개인 보호 장비는 보호수준에 따라 A, B, C, D 로 나누어지는데, 레벨 A 보호구의 경우 착용이 어려워 반복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지침 교육과 개인 보호 장비 착·탈의 훈련을 통해 감염병 담당자와 관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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