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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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급증
  • 이정태
  • 승인 2019.07.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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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경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2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 벌집제거 출동 총 1만4508건 중 7~9월까지 출동이 전체 출동 건수의 86%에 달하는 1만2445건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해에도 전체 1만1333건 중 9471건(전체건수의 84%)이 7~9월 사이에 집중됐다.

이달 말 현재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3187건으로 올해도 지난 해 못지않게 많은 벌집제거 출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벌들이 급작스레 활동하는 이유는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빠른 기온 상승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력을 급격히 확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음료,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및 화장품과 밝은 색상의 의복을 피해야 한다.

또한 벌이 가까이 접근할 경우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불가피하게 벌에 쏘였을 때는 카드 등 납작한 것으로 밀어 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며, 벌침 알레르기에 의한 호흡곤란 및 쇼크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한 후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호흡이 원활하도록 기도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부터 산행이 증가하는 가을까지 기온상승과 폭염으로 벌 쏘임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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