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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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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김혁원
  • 승인 2019.07.2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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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참여 동기 1위 '가치있는 활동'
인포그래픽(서울자원봉사센터 제공)
인포그래픽(서울자원봉사센터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지난 달 23일까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7777명의 참여동기 및 자원봉사 경험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봉사 참여 동기 1순위가 ‘가치있는 활동’으로 나타났다.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동일하게 자원봉사를 통해 국가적 이벤트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9일 센터에 따르면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싶어서’(4.30점) ‘훌륭한 봉사활동으로 생각되기 때문에’(4.18점) ‘전국체육대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기 때문에’(4.15점)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국체전 자원봉사자의 10명 중 8명(82.4%)은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가 10명 중 9명(90.87%)이 24세 이하의 젊은층이었다는 점과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는 10명 중 7명이 ‘전업주부’ 혹은 ‘직장인’으로 ‘학생’이 90%였던 평창 동계올림픽과 상반된 결과이다.

자원봉사센터는 평창 동계올림픽, 전국체전까지 이어진 자원봉사자 관련 연구를 통해 봉사활동 시기와 접근성이 두 집단간 인구사회학적 차이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전국체전이 끝나고 난 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만족, 성과 등에 관한 추가 연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화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한 시사점이 크다”며 “메가 이벤트의 자원봉사를 운영할 때 봉사자가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순환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100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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