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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북성동 방문 혹서기 여름나기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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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북성동 방문 혹서기 여름나기 봉사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9.07.2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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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청 제공)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9일 오전 10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해 혹서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박남춘 시장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인천협의회,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방충망 달아주기, 집 정리와 청소, 의료진료 및 소방, 전기 안전점검과 생활필수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 중구청에서는 2013년 북성동 쪽방촌을 저층주거지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열악한 마을환경 개선과 노후된 집 고치기 등 쪽방촌 외관을 밝고 환하게 고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북성동 쪽방촌은 23세대 40여명에 이르며, 이 중 수급자는 14가구로 6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의료원에서는 외과전문의 과장과 간호사들이 의료진을 꾸려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노인에게 개별적으로 문진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는 물론 필요한 약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부소방서에서는 각 세대별 소화기 비치 및 개별 화재감지기 오작동 여부를 점검했고, 전기안전점검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프미 서비스 사업의 민간 전기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대별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밖에 집안 청소가 여의치 않은 세대를 골라 집 정리 및 청소를 해주었다.

박 시장은 “계속 이어지는 무더위로 힘겨워 하는 주민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여기서 주민들과 함께한 봉사 활동이 너무 뜻깊었고, 이런 나눔 봉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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