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오명진 기자=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 시설 1건, 배출·방지시설 고장방치 2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및 자격기준 미달 2건 총 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 도장시설, 민원 지속발생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A시에 소재한 사업장에서는 무허가 배출시설을 이용해 운영하다 적발됐으며 B시 소재 제재업체는 배출·방지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으로 과태료 부과 및 경고 처분했다.
C군에 소재한 석회석제품 제조 사업장은 부식이나 마모로 인해 오염물질이 새나가는 배출시설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했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적법한 처분 및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오염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을 적용해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강원 실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