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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공원녹지사업소, 남산 둘레길 야간산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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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공원녹지사업소, 남산 둘레길 야간산행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9.07.3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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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중부공원녹지사업소 제공)
(포스터=서울중부공원녹지사업소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다음 달~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해설과 더불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 둘레길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 둘레길 야간산행’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위로 낮 시간 산행 등 야외활동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여름밤 남산 숲의 정취를 느끼며 심리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0일 사업소에 따르면 ‘남산 둘레길 야간산행’ 코스는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를 중심으로 왕복 2시간(4.5㎞) 정도 소요되며, 자연해설, 남산 전망대(필동) 야경 감상, 황톳길 맨발 걷기, 소나무 힐링숲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주간에만 개방했던 소나무 힐링숲을 처음으로 야간에 특별 개방해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남산 소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참여인원은 회당 100명 내외로 20명씩 팀을 나누어 출발하는데 팀별로 참여자 중 한 명을 산행리더로 선정해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어 가고, 산행리더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참여 신청은 사전 예약(시 공공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을 통해 가능하다.

박미애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야간에 공원을 가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떨까 해서 ‘남산 둘레길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남산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추억도 만들고 한 여름의 무더위도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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