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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보여주기식 휴가반납...안보·경제는 쌍둥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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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보여주기식 휴가반납...안보·경제는 쌍둥이 위기"
  • 최석구
  • 승인 2019.07.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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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보여주기식 휴가반납"이라며 "늘 보여주기식의 모습, 습관성 거짓말이 엿보여서 매우 씁쓸하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삶을 떠받치는 것은 안보와 경제라고 언급, "국민의 안보와 경제가 모두 위기인 쌍둥이 위기에 대한민국이 허덕이고 있다"며 "문 정부는 국민들 앞에서는 결사항전을 외치면서도 사태 해결을 위한 실효적, 구체적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가 금융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고 특히 코스닥 시장은 개미참사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와 관련해서는 "전날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러시아·일본의 영토주권 침해 규탄, 중국에 유감을 표하는 결의안 등을 채택하기로 했다"며 "이번 국방, 운영, 정보, 외통위는 외교안보 위기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의 중심은 청와대에 있는 만큼 청와대에 집중 질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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