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영상위원회는 다음달 3일까지 4박 5일간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엔터테이너에 관심을 가진 전남 소재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여수시·광양시·전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기캠프는 'CHALLENGE, 내 멋대로'란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을 제작해보고, 공연도 해보는 실습위주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분야의 현장에서 활동 중인 배우와 감독, 가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학생들의 고민과 진로를 상담해주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과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배우 최수종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탁종수 시 문화예술과장은 “연기캠프는 30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영상제작반, 영상연기반, 연극반, 뮤지컬반 각 분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영상제작반과 영상연기반은 시나리오부터 콘티 촬영 편집까지 한편의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순 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은 “연극반은 작품분석과 함께 주어진 대본을 각자 역할에 맞게 연기해 한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으로, 뮤지컬반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개인별 역량을 끌어내 뮤지컬 무대를 선보이는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일 오후 7시에는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연기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시사회가 예정돼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