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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맞이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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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맞이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9.07.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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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 8개 성문화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6학년, 장애청소년, 양육자와 자녀 함께 또는 따로 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초등3~4학년(드림), 4~6학년(광진, 아하, 중랑, 창동, 동작), 5~6학년(드림) 대상으로 사춘기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바로 알고, 초등 1~3학년(창동)에게는 생명과 탄생에 대해 알아보는 성문화놀이터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의 양육자도 함께 교육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수렴해 초등학생에서 양육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교육도 실시한다.

센터별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희망하는 교육을 선택한 후 센터로 전화 문의·신청하면 된다.

한편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근거해 설립된 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성 인식 제고 및 성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해 성문화 교육관을 활용한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이동형 버스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성인권 교육, 양육자 교육뿐만 아니라 주말 가족형 성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엄연숙 시 평생교육국장은 “어린이들의 신체성장속도가 빨라져 사춘기가 초등학생 시기부터 진행되기도 해 개별적 발달단계에 맞는 성교육이 필요하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몸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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