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추진위, 현수막 게첨·서명운동 병행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 새롬동 소재 공공체육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어 세종시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새롬동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손인수·백홍기)에 따르면 현재 새롬동 아파트 단지마다 ‘세종시장님! 주민들은 공공체육시설 조속 건립을 원합니다. 체육시설부지 빈 공터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등을 담은 현수막이 설치돼 주민들의 원성을 대변하고 있다.
새롬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체육시설부지(2-1, 면적 7154㎡)는 지난 2017년 2생활권 입주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빈 공터로 남아 도심 미관 훼손은 물론 흉물화되고 있다.
특히 새롬동 주민들은 타 동에 비해 기본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별 균형적 배분의 문제점으로, 상대적인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5월 이같은 문제점과 시민의 요구를 세종시에 전달하고,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마스터플렌 수립 용역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마을 곳곳에 공공체육시설 조속건립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주민 서명운동을 통해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책 수립을 강력하게 촉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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