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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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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 강채은
  • 승인 2019.07.3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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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폭염기간 동안 금암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 등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금암노인복지관에 이용 희망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복지관 강당을 활용해 쾌적한 냉방을 제공하고, 노인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개인용 텐트와 침구류, 간식 등을 제공해 편안한 휴식 및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은 무더위쉼터 이용이 불편한 노인을 직접 찾아가 쉼터로 모셔오는 이동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야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건강마사지, 스포츠테이핑, 영화상영 등 요일별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시가 올해 행안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범 운영하는 맞춤형 무더위쉼터를 통해 노인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야간 무더위쉼터 지정 운영을 확대해 노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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