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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시장 불법건축물 전수조사·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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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시장 불법건축물 전수조사·단속 실시
  • 손태환
  • 승인 2019.07.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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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불법건축물 전수조사 및 단속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묵호지구 전선 지중화사업 완료 및 연말로 예정된 KTX 연장개통에 즈음해 묵호항 주변상가의 환경정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묵호시장을 중심으로 발한삼거리에서 어달동 까막바위 인근까지 총 44개 상가 및 점포에 대한 불법건축물을 정비한다.

지난 달 말까지 묵호항 주변 차양시설에 대한 현황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불법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자진철거 협조를 요청 중이다.

이어 다음 달 31일까지 자진정비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또한 망상관광지 내 26개 상가에 대해서도 단속 및 정비를 추진하며 오는 9월 중 상가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 및 적극적 시정 협조를 요청하고 이후 시정명령대로 이행되지 않을 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절차를 취한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전담단속반을 연중 운영해 위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갈 것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관련법에 의한 이행강제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을 강력하게 집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수조사가 단속이 아닌 공익과 환경정비에 그 목적이 있음을 인지하고 위법행위 근절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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