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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제46회 백석쿰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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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제46회 백석쿰캠프 개최
  • 최남일
  • 승인 2019.07.3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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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쿰캠프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이 꽃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색칠한 꽃과 편지를 붙이고 있다. 백석대학교 제공.
백석쿰캠프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이 꽃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색칠한 꽃과 편지를 붙이고 있다. 백석대학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의 인성교육캠프 ‘제46회 백석쿰캠프’가 내달 3일까지 교내 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 여름 캠프의 주제는 ‘용서할 줄 아는 마음, 사랑’이다.

누군가에게 잘못을 했을 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을 고백 받은 사람은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캠프 전반적인 내용에 담았다고 한다.

올해 캠프에는 1000여 명의 전국 시설 및 교회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한다.

대학은 이와 관련된 세부 프로그램으로 역사 되짚기(소녀상에 메시지 전달하기), 용서 구하기(잘못 고백하기), 용서하기(세족식), 제2의 유관순(지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름 물놀이 등을 마련했다.

백석대 정정미 학사부총장은 “올해 주제는 용서다. 현재 우리나라 대내외적인 분위기가 배척과 분열, 경쟁”이라며 “다음 세대에게는 더불어 살며 공감하고 배려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인성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뛰어놀며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백석쿰캠프”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석쿰캠프는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성캠프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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