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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해양교육원, 다문화가정 바다캠프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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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해양교육원, 다문화가정 바다캠프 확대 운영
  • 오효진
  • 승인 2019.07.3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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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바다캠프 1기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다문화가정 바다캠프 1기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해양교육원은 올해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바다캠프 프로그램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과 가족에게 바다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매년 1회 운영됐던 바다캠프를 1회 늘려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1박 2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캠프의 1기는 도내 북부권(충주·제천·단양)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기는 남부권(옥천·보은·영동)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1기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9가족(약 100명)이 수상 레포츠 체험, 바다수영, 모래놀이 등 다양한 바다체험활동에 참여했다. 2기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도내 남부권 다문화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자신이 다문화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뜻깊은 캠프였다”고 말했다.

권혁건 원장은 “무더운 여름 학생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바다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는 매년 25가족 이상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600여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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