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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폭염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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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폭염대비 ‘총력’
  • 강종모
  • 승인 2019.07.3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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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재난도우미 1919명 지정, 도로 물뿌리기로 열섬현상 완화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장마가 끝나면서 찾아온 찜통더위로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 될 것을 대비해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경로당, 보건소, 마을회관 등 7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불편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등 1919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43개소), 쿨링포그(2개소) 운영, 재해예경보마을방송·SNS·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폭염 예방을 위한 부채, 양산, 쿨베게, 쿨수건 등을 배부하고, 건설사업장, 농‧어업 폭염관리 및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구축 등 모든 부서에서 폭염대응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승조 시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다음 달에는 주요 간선도로에 물뿌리기를 실시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로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고 다음해까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폭염 저감시설(쿨링포그, 쿨루프, 그늘숲, 옥상잔디녹화)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종필 시 안전도시국장은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 무더위에 힘겹게 지내는 폭염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한 낮에 영농, 운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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