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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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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개원
  • 김혁원
  • 승인 2019.08.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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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휴게쉼터(사진=서울시 제공)
옥상 휴게쉼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서울시 중랑구 양원역로 38)’을 개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기존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514㎡) 본관 옥외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80㎡ 규모로 증축됐다.

이에 따라, 기존 41개실에서 165명의 노인을 돌볼 수 있던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은 22개실이 늘어나 63개실에서 235명의 노인을 돌볼 수 있게 된다.

지상 1층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주차장 3면, 지하 1층은 일반주차장 15면의 주차장이 운영되며, 지상 2~4층은 요양실, 데이룸,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특별실이 운영된다. 특히 지상 2층에 실외 데크를 설치했다.

모든 층은 기존 건축물과 증측 건축물을 각 층 별로 연결하여 데이룸, 요양실, 옥상 정원 등 주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이 최적화됐다.

옥상은 노인 정서지원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쉼터가 설치됐으며, 인지 기능 증진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치료텃밭이 있다.

이로써 공공 요양시설이 확충돼 부양가족의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 등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고 더 많은 노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시 돌봄서비스, ‘서울케어’를 통해 의료·건강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아동·가족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간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돌봄·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노인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 전문 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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