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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입 대학생 최대 50만원 지원...인구정책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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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입 대학생 최대 50만원 지원...인구정책조례 제정
  • 강종모
  • 승인 2019.08.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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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추진과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순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달 31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다른 지역에서 순천시로 2인 이상이 전입한 세대에는 이사용품구입비로 세대당 10만원을 지원하며, 전입한 사람에게는 1인당 20리터 쓰레기종량제봉투 20매, 세대당 최대 200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입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데 전입신고 시 20만원을 지원하고, 거주 2년차까지 구분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순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전입세대와 전입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입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백운석 시 기획예산실장은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을 위해 읍·면·동별 주민참여형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실제 순천시에 거주하지만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시민 등 인구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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