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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2027년까지 청소년 시설 9곳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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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2027년까지 청소년 시설 9곳 확충"
  • 김영만
  • 승인 2019.08.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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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청소년 인구 급증세로 여가·문화 활동, 체육·동아리 활동 공간 수요 부응"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2027년까지 청소년 시설 9곳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청소년 시설 9곳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에 오는 2027년까지 청소년 시설 9곳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열린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소년(9세~24세)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 청소년 인구는 2017년 6월말 4만7337명에서 지난해 6월말 5만4189명, 올해 6월말 5만922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내 중학교들이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면서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활동과 체육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청소년 공간확충을 위해 생활권마다 청소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를위해 우선 고운동 남측 복컴에 ‘고운청소년센터’를 설치, 오는 6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고운청소년센터는 5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컴 2층에 385㎡ 규모로 설치된다"며 "센터에는 미디어룸(녹음실), 댄스연습실, 게임룸 등의 공간을 구비해 청소년들에게 드론 조종, 진로 교육, 예술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생활권마다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7월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한솔동 제2복컴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마련해 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내년 5월 준공예정인 3생활권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해 8월부터 운영하고 4·5·6생활권에도 2027년까지 광역복지센터 안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신도시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아름동에 대규모 종합청소년시설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5780㎡ 규모로 276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부강면에 26억원을 들여 연면적 57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전의면에도 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5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각각 건립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주역으로 성장하게 하려면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여가활동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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